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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랜서 일지] 11. 이번 달엔 무엇을 했을까? 5월 정산

    어쩌면 생각보다 단조로운 나날이었지만, 그 안에서는 크고 작은 파도가 일었던 한 달이었다. 이제 나는 직업적 타이틀에 종속되지 않고, 어떻게 하고 싶은 일을 비즈니스로 구축해 가는 지에 대해 조금씩 배워가고 있다. 성과가 별로인 시도도 있었고, 좋은 성과를 냈던 시도도 있었다. 쇼핑몰 출시 출시를 완료했다. 저번주부터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광고를 진행 중인데 판매되는 제품은 아직 없다. 애초에 해외 사용자를 대상으로 출시한 것이 무리였던 걸까? 이제 친구와 목표로 했던 기간이 한 달 남았다. 더 길어지면 (얼마 없는 재고이지만) 구매한 제품들을 한국으로 들여와 판매를 해야 할 거 같다. 어쩌면 이번을 마지막으로 동업은 그만할 거 같다. 누구의 방향도 틀린 것이 아닌데, 그것 때문에 줄다기리를 할 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