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의 하루

    [프리랜서 일지] 2. 나름 괜찮은 프리랜서의 하루

    오늘은 프리랜서의 하루, 보다 정확하게는 나의 하루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오고 나서 생활 패턴이 조금 바뀌었다. 원래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그리 건강하지 못한(?) 패턴을 갖고 있었는데, 요즘에는 저녁 12시에서 1시 사이에 자고 아침 8시에서 9시 정도에 일어나는 나름 건강한(?) 패턴을 갖게 되었다. 사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게 늦게 일어나는 것보다 건강한 이유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이게 다, 바깥에서 들어오는 환한 빛 때문이다. 아무리 늦게 자더라도 해가 뜨기 때문에 8시 근방에는 일어나야 하는데, 이렇게 일어나는 시간이 정해지다 보니 자연스레 잠자는 시간도 어느 정도 규칙적이게 되는 예기치 않은 수면-기상 패턴이 생겼다. 사실 프리랜서가 정해진 시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