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카페

    [여행자의 한 끼 - 29] 크럼 앤 코스터: 발리의 스무디볼 맛집

    발리에서 스무디볼을 처음 먹어보고서는 참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이라 생각했다. 그치만 레시피가 꽤나 간단해서 어딜가나 맛은 거기서 거기라 생각했다. 쿠타에 위치한 크럼 앤 코스터를 방문해보기 전까지는. 이정도 인트로면 거의 협찬을 받은 게 아닐까 싶은 정도의 과찬처럼 보일 수 있는데, 이것은 내돈내산 포스팅이며, 크럼앤코스터는 스무디볼이 정말 맛있었다. 영업 시간은 매일 아침 7시 30분부터 저녁 11시까지였는데, 방문했던 아침 10시 쯤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밖에서 대기를 해야 했다. 용과(dragon fruit), 파파야, 딸기, 사과, 코코넛 밀크를 넣은 Benasari라는 스무디볼을 시켜봤다. 가격이 95,000 루피아로 발리에서 웬만한 식사 한끼 보다 비싸긴 했지만 정말 맛있었다. 대부분 서양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