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 노출시키는 방법, '색인 생성'이 안 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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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나 쇼핑몰, 포트폴리오 사이트를 만들고 나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해보셨을 겁니다. “왜 내 사이트는 구글 검색에 잘 안 나올까?” 검색엔진 최적화(SEO)를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구글이 내 사이트를 ‘읽지’ 못하거나, ‘기록하지’ 않으면 검색 노출은 어렵기 마련인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구글의 크롤링과 색인 생성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또한 그 과정에서 어떤 실수가 자주 발생할 수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크롤링과 색인 생성의 차이먼저, 개념부터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글은 검색을 노출시키기 전에, '크롤링'과 '색인 생성'이라는 작업을 진행합니다.크롤링(Crawling): 구글의 로봇(크롤러)이 웹페이지를 ‘방문’하여 내용을 수집하는 작업색인 생성(Ind..
헌법재판소,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이 있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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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4일, 대한민국의 헌정사에 또 한 번 중대한 전환점이 기록됐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인용하고, 파면 결정을 내린 것인데요. 이번 윤석열 탄핵은 2017년 박근혜 탄핵에 이은 두 번째 대통령 탄핵 사례입니다. 살면서, 이렇게 탄핵을 자주 봐도 되는 것인가 싶기는 합니다. 여튼, 헌재는 재판관 8명 전원의 의견 일치로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했으며, 이로써 윤 전 대통령은 약 2년의 임기를 남겨둔 채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사건의 발단, 비상계엄 선포2024년 12월 3일 밤, 윤 전 대통령은 예고 없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비상계엄은 국가의 안보나 사회 질서에 중대한 위협이 발생했을 때, 대통령이 군 병력을 동원해 질서를 유지하도록 하는 긴급..
[인사이트] 5. AI 시대에 중요한 것은 '지능'이 아니라 '주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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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인사이트
테슬라에서 AI 팀을 이끌었던 안드레이 카르파시가 트위터에 쓴 글이 있다. AI 시대에 중요한 것은 더이상 '지능'이 아니라 '주도성'이라는 것이 요지다. 어떤 의미일까?지식산업의 시대. 지난 10여년 간은 사실 '무언가를 아는 지식'과 그것을 활용할 줄 아는 '똑똑함'이 소위 말해 '일 잘하는 사람의 능력' 중 하나라고 평가되어 왔다. 하지만, 챗GPT를 시작으로 인간을 압도할만큼 똑똑하고 스마트한 AI의 시대가 찾아오면서 더이상 '지능'은 전과 같은 의미를 갖지 못하게 됐다. 이제는 주도성('Agency')이라는 특성이 주목받고 있는데, 이는 '한 개인이 주도적으로 행동하고, 결정을 내리며, 자신의 삶과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능력'을 의미한다. 주도성이 강한 사람은 목표를 세우고, 문제를 정의하고, ..
허블 딥 필드 "저 별 너머에는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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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미국 볼티모어에 있는 천문학자 로버트 윌리엄스는 별 너머의 공간을 탐구하기 위해 허블 우주 망원경을 돌렸다. 그는 궁금했다. "정말 저 별 너머에는 아무 것도 없을까?" 그는 가장 아무 것도 없어 보이는 구역을 향했고, 10일 동안 총 342번의 노출을 거쳐 아래와 같은 사진 '허블 딥 필드(Hubble Deep Field)'를 촬영했다.무모했던 그의 시도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아무 것도 없어 보이는 저 우주의 작은 한 조각'에 무려 3천개가 넘는 은하가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하나의 은하는 보통 수십억 개의 별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실제로 이 작은 한장의 사진에는 수조 개의 별이 있는 셈이다.허블 울트라 딥 필드, 사진 한 장에 우주를 담다천문학자들은 이제 본격적으로 우주의 빈 공..
안도 타다오와 건축 철학: 청춘과 건축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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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타다오는 건축을 단순한 공간 디자인이 아닌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작업으로 본다. 그는 건축을 통해 사람들이 공간을 경험하고, 그 공간에서 감정을 느끼며, 삶의 방향성을 찾도록 돕고 싶어 한다."건축은 단순한 형태나 기능이 아니라, 공간이 사람들에게 어떤 감정을 남기는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해야 한다." 그의 대표작인 '빛의 교회'는 이러한 철학을 반영한 작품이다. 그는 이 프로젝트에서 유리 없이도 빛이 공간을 조각할 수 있는 구조를 고민했으며, 결국 빛 자체가 건축의 중요한 요소가 되는 실험적인 시도를 했다.그는 특히 콘크리트라는 재료의 매력에 깊이 빠져 있었다. 거친 질감과 차가운 느낌을 가지면서도, 정교하게 다듬으면 부드럽고 따뜻한 감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그의..
바이낸스 가입 방법 (수수료 20% 할인 레퍼럴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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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투자와 재테크
이번 글에서는 바이낸스 거래소에 가입하는 방법과 더불어 20% 수수료 할인 레퍼럴 코드를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1. 바이낸스 홈페이지 접속먼저 아래 링크를 통해 바이낸스 거래소에 접속해주세요. 수수료 할인 20% 코드가 적용된 회원가입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바이낸스 가입하기 (20% 할인)2. 계정 이메일 등록하기바이낸스 거래소 계정으로 사용할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다음으로 이용 약관에 체크를 하고 [Next]를 눌러 이동합니다.휴대전화로 가입하셔도 되지만 보안상의 이유로 이메일을 사용하여 가입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여기서는 이메일로 가입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3. 이메일 및 휴대 전화 인증조금 전 입력했던 이메일 주소로 6자리 인증 코드가 전송됩니다..
꼬냑 '이제는 알고 마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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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녀올 때면 면세점에서 사오던 꼬냑. 하지만, 정작 내가 마시는 게 아니라 아부지에게 드렸던 터라 자세히는 잘 몰랐다. 본가에 내려갈 때면 한 잔씩 얻어 마신곤 했는데, 내가 사던 꼬냑은 정확히 어떤 종류였던 걸까? 때마침 좋은 유튜브를 봐서 정리해봤다.꼬냑 '이제는 알고 마셔보자' (영상 출처: 14F)꼬냑을 알기 전에 브랜디부터꼬냑 이야기를 하기 전에 브랜디를 먼저 이야기 하는 이유는 꼬냑의 기원이 브랜디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브랜디(Brandy)는 네덜란드어 '브란데 베인(Brandewijn)'에서 유래했는데, '불에 태운 와인'이라는 뜻이다. 16세기 네덜란드 상인들이 포르투갈과 스페인에서 와인을 들여오던 중, 변질을 막기 위해 증류 방법을 개발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증류한 와인은 부피..
'DOMContentLoaded' vs 'window.onload' 차이점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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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HTML
오랜만에 티스토리 코드를 보수하다가 페이지 로드 이벤트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다. 작동 방식이 잘 구분되지 않아 헷갈렸던 부분이 DOMContentLoaded와 window.onload였는데, 이번 기회에 정리해보려고 한다.핵심 정리DOMContentLoaded는 HTML 문서가 모두 로드되었을 때 실행되며, CSS나 이미지 로딩이 끝나지 않아도 실행할 수 있다.window.onload는 HTML뿐만 아니라 이미지, CSS, 폰트 파일 등 모든 리소스가 완전히 로드된 후 실행된다.빠른 실행이 필요하면 DOMContentLoaded를, 모든 요소가 준비된 후 실행하려면 window.onload를 사용한다.DOMContentLoaded: HTML이 준비되면 실행DOMContentLoaded 이벤트는 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