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은 HyperText Markup Language을 뜻합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용어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이퍼텍스트
먼저, 하이퍼텍스트(HyperText)입니다. 하이퍼텍스트는 링크를 통해 한 문서에서 다른 문서로 이동할 수 있는 텍스트입니다. 하이퍼는 초(超)라는 의미를 갖고 있죠.
여러분이 어떻게 지금 이 웹페이지에 방문할 수 있었을까요? 바로 하이퍼텍스트를 통해서 입니다. 검색 또는 우연한 기회로 이곳으로 이동하는 링크가 걸린 텍스트를 클릭한 것입니다. 이처럼 여러 HTML 문서들은 하이퍼텍스트를 통해 서로에게 연결됩니다.
마크업
다음으로 마크업(Markup)입니다. 마크업은 텍스트(콘텐츠)가 표시되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쉽게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지만, 예를 살펴보면 간단합니다.
HTML 문서를 작성하며 <h2>제목2</h2>
이렇게 지정해준다면, 제목2
라는 글자는 <h2></h2>
속성을 따라 일반 텍스트보다 큰 제목으로 표시되게 됩니다. 이때, 단지 글자 크기가 커지는 것 뿐만 아니라 헤더(h2)의 속성이 부여됩니다. 그렇게 브라우저는 HTML 문서 내에서 제목2가 특정 본문 내용을 대표하는 제목에 해당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눈으로 보면, 어디가 헤더이고 바디이며 또 이미지인지 구분할 수 있지만 브라우저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태그를 통해 이를 정확히 명시해주는 것입니다.
이처럼 HTML은 태그를 통해 헤더, 바디, 이미지 등으로 문서를 구조화합니다. 이러한 구조화를 위한 언어를 바로 마크업 언어라고 합니다.
마치며
우리가 보는 웹페이지 화면의 대부분은 HTML로 작성된 화면을 브라우저가 분석해서 표시한 것입니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구조화를 위한 사전에 정의된 방법이 필요할 것이고, 이를 마크업이라고 합니다. 하이퍼텍스트는 이러한 HTML 문서들을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정리하자면 HTML은 태그를 사용하는 마크업 언어를 통해 문서를 구조화하고, 하이퍼텍스트를 통해 각 문서를 연결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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